환율급등과 한국의 위기?
최근 환율이 급등해서 1360원까지 상승했는데요, 2008년 금융위기와 98년 IMF 때나 봤던 환율입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수가 없는데요

다행히, 지금의 슈퍼 강달러는 우리나라에만 적용되는 상황은 아니라 중국/유럽의 경기침체와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심지어 일본에도) 큰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한국사람으로서, 매일 뉴스에서 들려오는 경제위기 속에서 과연 한국은 괜찮은건지? 최근 발표한 무역수지는 5개월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말 괜찮은게 맞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의 제조업, 유럽과 중국사이에서 오히려 기회다
자연스러운 조정의 시기, 한국의 기회
보고서는 조금 예전에 쓰인거라 전망이 실려있지만 지금보면 미래를 아주 정확하게 예측했습니다. 한국 코스피도 미국시장과 마찬가지로 6월 하락장폭의 약 60% 를 7~8월 동안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잭슨홀 미팅을 계기로 하락으로 접어들었고, 현재 반등폭의 50%를 반납하며 하락/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율도 환율이지만 IRA와 칩4동맹 사이에서 대중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미국의 압박속에 샌드위치 우려가 컸었습니다. 하지만, 보고서는 오히려 유럽이 주춤하고, 중국이 배제되는 환경속에서 한국에 기회가 있다고 하는데요.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환율이 많은 것을 말해준다
견조한 미국과 유럽/중국의 침체

우선 최근 반등은 미국의 물가가 안정화되면서 금리인상둔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생각보다 경기침체는 심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반면 미국은 물가가 안정되고 있었지만 미국을 제외한 유럽과 중국의 상황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유럽의 경우 러시아전쟁으로 인해 물가는 엄청나게 상승하면서 뒤늦게 금리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경기침체 우려가 심화되면서 미국처럼 적극적은 금리/통화정책을 펼치지 못했고 스태그플레이션이 짙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의 상황도 그리 녹록치는 못합니다. 가장 공신력있는 차이신PMI의 경우 다시 제로코로나 시기와 마찬가지로 경기침체 (50이하)에 들어갔으며 소비가 원활하지 못합니다. 특히, 중구부동산 發 경기침체, 더 나아가 시스템위기가 제기되면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 결과 지금의 슈퍼강달러가 만들어졌습니다. 유로는 1달러 패러티가 깨졌고 엔화도 역대최대 (엔화약세)를 기록했으며, 위안화도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미국은 아직 괜찮은 상황입니다. 비록 잭슨홀 미팅에서의 확고한 파월의장의 금리인상발언으로 주가는 부진하지만, 물가는 계속 안정되어 보이고 경기는 아직 굳건해 보입니다.
에너지독립과 리쇼어링/제조업의 부활
미국이 꿈구는 미래, IRA와 칩4동맹

IRA법안은 바이든임기초부터 강조했던 BBB법안과 유사하지만, 그 내용은 다릅니다. 말그대로 인플레이션 감축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그 핵심이 에너지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물가와 유가는 긴밀한 관계가 있는데요, 상관계수가 거의 1에 가까울정도로 유가=물가라고 봐도 무관합니다. 최근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이 모두 인플레이션에서 기인한 것이라 생각한다면 에너지(유가) 독립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과거 쉐일가스혁명 때도 엄청난 원유생산 덕분에 물가는 안정될 수 있었죠. 뿐만 아닙니다. 사실 알게모르게 미국의 정책 상당부분은 에너지와 관련이 있는데요. 쉐일혁명이 일어나면서 미국은 탈중동 정책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철군도 사실 중동에 에너지를 의존할 필요가 없어진 미국의 정책변화의 연장선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미국은 동시에 러시아전쟁을 통해 중국견제의 필요성을 더욱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중국을 가만히두다간 러시아처럼 대만을 비롯한 주변국에 자국패권을 펼칠게 뻔한 상황이기 떄문이죠. 그리고 그러한 상황에서 미국이 중국의 밸류체인으로부터 자유로워야지만 패권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겠죠
이 모든 것을 혼자할수는 없습니다. 사실 미국은 기축통화지위를 누리면서 생산의 상당수를 해외로, 중국으로 아웃소싱했습니다. 때문에 미국 內 제조업의 부활과 함께 든든한 우방국에 더 의존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을 배제하면서요) 대표적인 것이 칩4동맹입니다.
자국의 경쟁력을 키우면서, 중국을 견제하고 동시에 중국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발판이 바로 IRA와 칩4를 통해 미국이 그리고자하는 미래입니다.
위기속에 기회가...
지수조정 속 기회, 한국제조업
지수의 조정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실제로 잭슨홀 이후 지수조정은 이루어지고 있구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7~8월 상승의 이유는 물가안정, 그리고 인한 금리인상둔화기대, 견조한 미국경기라고 한다면 금리인상둔화는 물건너간 상황입니다.
반대로 아직 물가안정과 견조한 미국경기는 살아있는 상황입니다. 즉, 전저점을 돌파하락하기는 어렵고 조정은 있되 폭락장/대세하락으로만 보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7~8월 대세장에서 태조이방원 (태양광, 조선, 이차전지, 방산, 원자력)이 상승의 주력이었다면 조정후에 어떤 섹터가 주력이 될 수 있을까요?

앞서 IRA와 칩4가 중국으로부터의 독립. 미국과 우방국으로의 공급망 변경이 목적이라고 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 우방국인 유럽은 현재 전쟁으로 인해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유럽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때 미국의 우방국은 누가 있을까요? 그리고 지금 미국 內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한국입니다.
유럽의 대표주자인 독일과 이탈리아는 기계, 자동차에 강점이 있습니다. 최근 IRA 보조금 이슈가 있지만 현기차는 미국에서 엄청난 선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시에 미국공장건설도 추진중이죠. 자동차의 미래,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를 모두 한국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그리고 있는 미래에 어느 국가가 해답을 가지고 있을까요?

장은 조정이 오겠지만, 결국 다시 상승하게 됩니다. 힘들수록 다음 상승의 주력을 찾는 노력이 필요한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힘들지만 포기하지 말구, 함께 희망을 찾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아자아자, 대한민국 화이팅! 투자자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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