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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개인생각

[하나금융그룹] 개화하는 로봇시대, 꼭 봐야하는 국내기업 7선. 2편 - 기업분석 (에스피지,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이랜텍, 유진로봇, 유진로보틱스, 러셀)

by 아리♡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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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지난번 로봇시장 (아래링크)에 이어서 구체적인 로봇관련 기업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예전편을 보지 못하신분들이라면 한번 보고 오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로봇부품의 핵심 '감속기' 국산화

에스피지


□ 기업개요

우선 하나금융투자의 탑픽은 '에스피지'입니다.

에스피지는 정밀제어용 모터 감속기 전문업체로, 모터와 정밀감속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감속기의 경우 로봇원가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기술장벽이 높아 현재 일본업체가 대부분 과점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수급안정성과 원가를 고려했을 때 감속기가 아주 중요한데요, 국내최초로 감속기를 국산화했다는 측면에서 기술력이나 이익측면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매출구성

구체적으로 매출을 살펴보면 모터부분이 65%, Condenser/controller가 25%, 감속기가 10%로 아직 감속기매출은 다소 작은 편입니다.

 

또한 매출의 25%가 국내, 75%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미국이 26%, 중국이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중 미국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있으며, 미국의 리쇼어링과 함께 추가적인 매출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매출과 영업이익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3년에도 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 투자포인트

기본적으로 주 사업분야인 모터사업부문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산업용모터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데 이 또한 리쇼어링 등 제조업투자와 맞물려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캐시카우를 바탕으로 로봇 사업 (감속기) 모멘텀을 가지고 있으니 매우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개인적 생각

개인적으로는 안정성에서는 큰 점수를 주고 싶지만 로봇이라는 특성은 조금 부족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로봇사업의 매출비중이 10%에 불가합니다.

 

또한 안정적인 캐시카우라 생각되는 '모터'사업도 부정적 요소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터 매출의 가정용과 산업용 비중이 7:3으로 가정용비중이 높습니다. 현재 lg전자 등이 가전수요부진으로 전망이 매우 부정적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전용매출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미국의 리쇼어링으로 인해 모멘텀이 남아있긴 하지만, 우리가 기대하는 수준(?)에 비하면 조금 아쉽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핵심부품 내재화를 통한 가격경쟁력과 기술력

레인보우로보틱스


□ 기업개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카이스트에서 인강형 로봇 '휴보'를 개발한 연구소에서 출발한 기업입니다. 때문에 높은 기술력의 보유, 인정받고 있습니다.

 

로봇시장이 산업용로봇에서 협동형로봇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레인보우로보틱스매출의 80%는 협동형 로봇에서 나오고 있어 말그래도 훌륭한 로봇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매출현황

올해 1분기 처음 흑자전환에 성공하여, 23년부터 실질적인 성장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북미/유럽의 신규고객을 넓혀가고 있으며, 이에 맞춰 공장capa도 800대 -> 3,000대까지 늘릴 전망입니다. 고객사확장 뿐만 아니라 4족보행, 음료로봇, 핵심부품판매까지 제품포트폴리오까지 확대, 매출이 구체화될 것이기 때문에 여러면에서 긍정적입니다.

□ 투자포인트

로봇의 부품원가가 약 60% 인데, 감속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내재화를 이루었습니다. 때문에 부품원가를 50%까지 낮췄으며, 완성품기준으로도 타사대비 30%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가격경쟁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국내 최초 인간형 로봇의 개발사 답게, 로봇과 관련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4족보행로봇, 자율이동로봇, 의료용로봇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단순히 개발수준이 아니라 공급계약, MOU를 통해 구체화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도 곧 보일 수 있을거 같습니다.

□ 개인생각

개인적으로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탑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선 말그대로 순수한 '로봇' 기업이기 때문에 모멘텀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매출/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가격경쟁력이나 기술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Valuation 부담만 제외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회사라 생각합니다.

 

감속기국산화와 국내최초 실외 자율주행로봇 승인기업

로보티즈


□ 기업개요

감속기, 제어기 등 로봇제작에 필요한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주요제품인 다이나믹셀(액추에이터)를 중심으로 모터, 센서, 네트워크장비 등 다양한 부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핵심부품인 감속기도 자체생산할 수 있어 매력적인 기업입니다.

 

주력사업인 부품 (86%)외에도 자율주행 로봇 (14%)를 생산하고 있어 자체적인 모멘텀과 강점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AI호텔 서비스 로봇 보급을 시작했으며, 의료/라스트마일 (택배) 시장을 타켓으로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데이터축적이 중요한 자율주행로봇의 실증특례를 가장 빨리 받아 진행해 오고 있기 때문에 독보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매출현황

영업이익은 금년도는 소폭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년부터 실내자율주행로봇 (호텔AI)이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며, 실외자율주행로봇도 24년부터 실적이 발생할 수 있어 향후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해외매출비중도 현재 72%로, 긍정적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어 국내로봇사업이 성장한다면 더 탄력받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투자포인트

부품사업에서는 감속기를 자체생산할 정도로 강점이있으며, 수주량이 늘어나면서 CAPA 증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APA는 연말부터 조금씩 가동되어, 24년까지 확장. 최종 지금의 2배가 될 예정입니다.

 

자율주행 로봇과 관련해서도 23년부터 구독형경제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며, 실외자율주행관련해서도 법개정이 이루어지는 등 우호적인 사업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관련해서는 데이터 축적이 중요한데, 국내 최초로 데이터축적을 해오고 있으며, 미국 유통기업과 협업하여 24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신성장 동력또한 매우 구체적입니다.

□ 개인생각

로보티즈 또한 매력적인 로봇기업으로 보입니다. 우선 로봇부품은 로봇시장이 성장하게 되면 가장먼저 매출이 증가되는 전방산업입니다. (배터리소재 참조) 때문에 가장 먼저 주가가 반응할 수 있으며, 자체적으로 자율주행로봇사업도 가지고 있어 추가 모멘텀도 있어 보입니다. 자율주행로봇이 이미 23년부터 매출발생이 예정되어 있기에 성장동력도 구체적으로 다가옵니다.

 

금년도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망되지만 그 규모가 작아 시장상황에 따라 흑자로 전환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해외매출이 70%가 넘기 때문에 환효과로 오히려 증가할 수도 있겠죠) 주가는 대부분 큰 성장성을 보이거나, 적자가 흑자로 전환되는 등 변곡점에서 크게 튀는데, 적자인것이 오히려 더 큰 도약을 보여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더 좋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로봇청소기에서 자율주행, 의료로봇까지

유진로봇


□ 기업개요

유진로봇은 로봇청소기로 유명합니다. 독일가전업체 '밀레'가 지분투자하여 전략적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밀레의 로봇청소기를 독점 OEM 생산하고 있습니다.

 

로봇청소기외에도 자율주행솔루션 사업을 통해 무인운반차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마진도 40%에 달하며, 향 후 자율주행로봇과 기술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성장동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밀레와 함께 의료용서비스 로봇생산도 논의되고 있어 추가 상승모멘텀도 가지고 있습니다.

□ 기업개요

로봇청소기는 사실 청소기라기 보다는 자율주행로봇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향 후 자율주행로봇에서 큰 강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밀레와의 전략적 관계도 회사의 안정성을 더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가전시장전망이 아직 부정적이고 구체적인 성과와 기술력을 보여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기대만 하기엔 매력이 다소 부족한것 같습니다.

 


산업용 로봇

유일로보틱스

□ 기업개요

생산자동화 관련 토탈솔류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플라스틱 사출 자동화장비와 산업용 로봇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삼성, 현대, LG등 주요대기업에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 매출현황

산업용로봇은 꾸준히 확대되기 때문에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원재료비 상승과 R&D 비용증가로 영업이익률은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 개인생각

최근 삼성전자의 무인화공장과 가장 가까운 로봇기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산업용 로봇/자동화설비를 공급하기 때문에 증설계획을 가지고 있는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섹터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고객사 설비투자가 지연될수도 있고, 우리가 기대하는 로봇성격은 다소 약해 로봇으로 투자하기엔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물류로봇업체

러셀


 

□ 기업개요

반도체장비 리버피시 전문업체로 공정장비를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차량용반도체와 반도체장비 부족문제로 수혜를 받았으며, 자회사 러셀로보틱스가 물류로봇개발 및 판매를 이어가고 있어 성장모멘텀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류로봇은 국내 300대이상 납품실적과 180억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대기업은 물론 지멘스, 클라크 등 해외기업가지 신규납품이 유력합니다.

 

단, 러셀로보틱스는 연내 IPO 상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개인생각

반도체장비 리버피시 전문업체이기 때문에 로봇기업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자회사 물류로봇사업도 IPO가 예정되어있어 더 매력적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ESS, E-moibiliy에 로봇배터리까지

이랜텍


□ 기업개요

주요 매출은 배터리에서 발생하며, 스마트폰 배터리 비율이 높습니다. 전세계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으며, 전자담배 배터리까지 사업이 추가되면서 큰 성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전자담배에 이어 이제 로봇배터리도 공급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세계최초 자율주행 서빙로봇 개발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라, 향후 성장성이 매우 높습니다.

 

□ 개인생각

기업자체만 보면 매우 매력적입니다. 전체시장이 축소되는 상황에서도 회사는 성장하고 있으며, (게다가 스마트폰의 경우 하반기 아이폰출시와 함께 성장할 예정) 사업부문까지 확대되고 있어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로봇기업으로 보기엔 어렵고, 성장의 상당부분도 주가에 반영되어 있어 당장 valuation이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요약 (개인적 생각)


개인적으로는 '로봇'기업으로서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로보티즈를 Top-pick으로 생각합니다.

 

차선호주로는 에스피지와 이랜텍 (사업안정성 및 성장모멘텀 고려)을 생각합니다.

 

나머지 기업들은 로봇과 연관성이 다소 부족하거나, 아직 매출이나 성장성이 확인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덜 매력적으로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개인평가가 높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차트부터 매력적인 가격대까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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